신규 브랜드·상품 전략 / 로컬 브랜딩

926 구이육

축산물 유통의 강점을 일상과 선물의 선택 기준으로

온라인 스토어에 적용한 구이육 대표 이미지. 제작 당시의 원본 문구를 보존했다.
온라인 스토어에 적용한 구이육 대표 이미지. 제작 당시의 원본 문구를 보존했다.
수행 분야
브랜드 전략 · 신규 브랜드 개발 · 온라인 판매 접점
프로젝트
926 구이육

가공·유통의 전문성을 고객이 자기 상황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브랜드로 바꾸려면?

혜미식품은 축산물을 가공하고 유통해 온 경험을 갖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 위해서는 공급자의 역량을 소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했습니다. 고객이 어떤 상황에 어떤 상품을 고르면 되는지, 같은 한우라도 왜 구이육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브랜드가 필요했습니다.

테이콘은 일상에서 먹는 소고기와 마음을 전하는 선물의 구매 목적을 나누고, 그 차이를 상품 구성과 메시지에 반영했습니다. 시장 분석에서 출발한 방향을 이름과 시각 표현, 사진, 상세페이지, 스토어와 홈페이지로 연결하며 926 구이육의 온라인 시장진입을 준비했습니다.

01 / 문제 발견

품질을 설명하기 전에 구매 장면을 나누다

한우를 사는 이유는 하나가 아닙니다. 집에서 한 끼를 준비하는 사람은 양과 구성, 이용의 편리함을 따지고, 선물을 고르는 사람은 받는 사람과 전달되는 인상을 함께 고려합니다. 시장과 경쟁 브랜드를 검토하며 품질이라는 공통 설명만으로는 이 차이를 충분히 다루기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혜미식품의 경험과 상품을 고객이 읽는 순서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공급자가 다루는 품목을 그대로 나열하기보다, 일상과 선물이라는 두 가지 문을 통해 브랜드에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방향의 출발점이었습니다.

02 / 브랜드 구조

구이육판장과 구이육서, 두 가지 선택의 이유

일상의 구매는 ‘구이육판장’, 선물의 구매는 ‘구이육서’로 구분했습니다. 구이육판장은 가구 규모와 식사 상황에 따라 선택할 상품 구성을, 구이육서는 선물의 목적과 기대에 따라 비교할 구성을 검토했습니다.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서로 다른 구매 동기를 수용하는 구조입니다.

이 구분은 이름만 달리 붙이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일상에서 소고기를 편하게 만나는 이야기와 선물에 담기는 마음을 각각의 설명에 반영했습니다. 고객이 모든 상품을 처음부터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목적에 가까운 경로를 먼저 찾도록 설계했습니다.

03 / 표현의 기준

먹는 장면을 상상하게 하는 사진과 이야기

정리한 방향을 로고와 대표 이미지, 제품 사진으로 구체화했습니다. 고기의 질감과 부위가 드러나는 촬영을 통해 온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볼 수 없는 조건을 보완하고, 브랜드의 인상과 상품의 정보를 함께 전달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상세페이지도 구이육판장과 구이육서의 구매 목적을 기준으로 나누었습니다. 브랜드를 처음 발견하는 대표 이미지와 자세한 상품 설명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촬영과 카피, 화면의 흐름을 같은 방향으로 맞췄습니다.

상품의 질감과 형태를 전달하는 구이육 콘셉트 촬영
상품의 질감과 형태를 전달하는 구이육 콘셉트 촬영

04 / 고객 접점

콘셉트를 실제 온라인 판매 구조로

브랜드의 방향은 네이버 스토어와 자체 홈페이지의 상품 분류 및 콘텐츠 배치로 이어졌습니다. 대표 이미지와 상세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고객이 실제로 상품을 탐색하는 화면에 적용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최종 스토어 세팅과 홈페이지의 메인·서브 화면이 함께 남아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전략 문서 안의 구분이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의 구조가 되었습니다. 브랜드 소개를 읽는 순간부터 일상용 상품과 선물용 상품을 살펴보는 과정까지, 설명과 시각 표현의 연결을 이어갔습니다.

05 / 운영으로 연결

선물의 전달 순간까지 이어지는 브랜드

명절 선물은 화면 안에서 선택한 뒤 실제로 누군가에게 건네지는 상품입니다.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혜미식품의 선물가방과 소개물 제작을 진행해, 구매 이후 전달되는 물리적 접점도 정리했습니다. 결과보고서에서는 해당 제작물의 최종 확정 및 제작 단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시 이후에도 명절 운영과 상품 구성의 다음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초기 브랜드를 한 번의 디자인으로 끝내기보다, 새로운 구매 상황이 생길 때 같은 구조 안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명절 선물 접점을 위한 혜미식품 가방 최종 제작 이미지
명절 선물 접점을 위한 혜미식품 가방 최종 제작 이미지

확인되는 변화

고객의 과제를 풀어낸 방식

926 구이육은 혜미식품의 가공·유통 역량을 소비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이름과 상품 구조를 갖췄습니다. 로고, 촬영, 상세페이지와 온라인 스토어·홈페이지의 최종 세팅이 확인되며, 일상과 선물이라는 브랜드 방향이 실제 판매 접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 사례의 변화는 고객이 상품을 이해하고 선택할 경로가 마련되었다는 데 있습니다. 후속 프리미엄 패키지와 오프라인 매대, 정기배송은 결과보고서의 다음 단계 제안으로 구분합니다.

다음 브랜드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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