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식의 풍성함은 함께 나누는 상차림에 담겨 있습니다. 성산옥은 이 가치를 일상의 식사와 모임에서도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정리하는 과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음식의 이름뿐 아니라 어떤 순서로 무엇을 경험하는지까지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테이콘은 ‘뿌리 깊은 맛’이라는 브랜드 방향과 메뉴의 구성을 연결했습니다. 이후 확장 소개서에서는 전통적인 다인상 메뉴를 개인의 반상으로 구성하고, 전채와 본 식사,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한식 풀코스 경험을 출점의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01 / BRAND VALUE
맛의 뿌리를 고객의 선택 언어로
성산옥의 정체성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식사 장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데 있습니다. 평양냉면과 어복탕, 만두처럼 뿌리가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음식의 깊이와 편안한 인상을 연결했습니다.
초기 아이덴티티는 모던한 한식의 감각과 선명한 색, 음식과 연결되는 문양으로 구성됐습니다. 실제 매장 외관에서는 성산옥의 이름과 상징, 평양냉면의 메시지가 함께 적용돼 고객에게 브랜드와 대표 음식을 동시에 소개합니다.
한식의 인상과 연결한 성산옥의 아이덴티티
02 / DINING FORMAT
다인상의 풍성함을 개인의 반상으로
2024년 브랜드 소개서는 여러 사람이 나눠 먹던 전통 메뉴를 1인 상차림으로 구성하는 방향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한식의 가치를 규모가 큰 모임에만 한정하지 않고, 개인이 한 끼를 선택하는 장면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그릇과 음식의 배열, 메뉴의 구성은 단순한 촬영 소재가 아니라 식사 방식의 설명이 됩니다. 함께 먹는 문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각자의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형식을 성산옥의 확장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함께 차려진 한식 메뉴의 구성
03 / COURSE EXPERIENCE
전채부터 마무리까지 이해되는 한 끼
반상은 전채요리와 본 식사, 디저트가 이어지는 한식 풀코스 개념으로 설명됐습니다. 다양한 음식이 있다는 정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이 어떤 흐름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식사법과 메뉴의 이야기를 숍카드로 전하는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음식을 잘 아는 고객에게는 익숙한 깊이를,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는 이해할 수 있는 안내를 제공하려는 기획입니다. 식탁 위의 구성과 고객이 읽는 설명이 서로 이어지도록 경험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성산옥의 음식과 식사 구성을 전달하는 촬영
04 / EXPANSION SYSTEM
같은 정체성, 서로 다른 방문 목적
성산옥의 소개 자료는 일상의 식사, 단체 모임, 기념일 외식처럼 다양한 이용 상황을 함께 다룹니다. 지역의 생활방식과 방문 시점에 맞는 콘텐츠, 주변 브랜드와의 연결도 확장 방향으로 검토했습니다. 모든 지점에 같은 홍보물을 반복하기보다 고객이 찾아오는 이유를 구분하는 접근입니다.
이 원칙은 귀산의 자연 속 식사, 세종의 문화·휴식 맥락, 종각의 업무·관광 수요를 다루는 후속 프로젝트의 바탕이 됩니다. 각 지점은 별도의 조건에 맞춰 전개되지만, 음식의 가치와 한 끼의 경험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는 기준을 공유합니다.
실제 매장에 적용된 성산옥의 브랜드 표현
확인되는 변화
고객의 과제를 풀어낸 방식
성산옥은 전통 한식의 메뉴를 소개하는 브랜드에서, 개인의 반상과 풀코스 식사 경험을 설명하는 확장 체계로 구체화됐습니다. 실제 아이덴티티와 매장 적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점에서도 음식의 가치와 이용 방식을 함께 전달할 기준을 정리했습니다.